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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이야기

화폐수량설: 물가 수준이 화폐의 수량에 비례한다는 이론

by 그녀의이야기 2024. 5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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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폐수량설(Quantity Theory of Money)은 물가 수준이 화폐의 수량에 비례한다는 이론입니다. 이 이론에 따르면, 통화량이 증가하면 물가 수준도 비례하여 상승하게 됩니다.

화폐수량설

화폐수량설의 역사

- 1517년 폴란드의 수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습니다.

- 이후 철학자 존 로크, 데이비드 흄, 장 보댕 등에 의해 다시 언급되었습니다.

- 1963년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과 안나 슈워츠에 의해 "미국의 통화 역사"라는 이름으로 출판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.

화폐수량설의 핵심 내용

- 화폐수량설은 기본적으로 어빙 피셔의 MV ≡ PT 항등식에서 출발합니다.

- M은 화폐공급(통화량), V는 화폐유통속도, P는 물가 수준, T는 실질 거래량을 나타냅니다.

- 화폐수량설은 V와 T가 일정하다고 가정하여, M의 변화가 P의 변화를 결정한다고 봅니다.

- 즉, 통화량이 증가하면 물가 수준도 비례하여 상승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.

화폐수량설의 한계 및 신화페수량설

- 화폐유통속도(V)와 실질 거래량(T)이 일정하다는 가정이 현실과 부합하지 않습니다.

- 따라서 화폐수량설은 단순화된 모델로 간주되며, 실제 경제 현상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

- 신화폐수량설은 화폐수량설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등장한 이론입니다.

- 화폐유통속도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과 실질 화폐 수요가 실질 소득뿐만 아니라 이자율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합니다.

- 화폐수량설은 물가 수준과 통화량의 관계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입니다. 하지만 현실 경제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, 신화폐수량설 등 보완된 이론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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